제가 요즘 집사람의 건강 때문에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이 생기셨는지 미국 서부교구 오렌지 카운티교당 가산 이병철 회장께서 다음과 같은 편지를 보내오셨습니다. 그야말로 저는 배부른 투정을 한 것 같아 마음 속 깊이 참회반성 하고 깊은 감동을 느껴 본인의..
내일이 어버이날입니다. 이 어버이날은 덕화만발 가족 중, 이돈희 선생의 주창(主唱)으로 이루어진 기념일입니다. 이 ‘어버이날’은 이돈희(73) 선생이 16살 고등학생 시절 ’아버지날‘을 만들고, 21살 대학생 때 ‘..
어제가 5월 5일 어린이 날이고, 내일 모래가 어버이 날입니다. 양대 큰 명절에 부모나 자식이 모두 부모에게 효도하고, 대자대비(大慈大悲)한 부모의 가없는 자식 사랑에 감동적인 글이 있어 공유하고자 합니다. 감방(監房)에 간 어린 아들을 우주선(宇宙船) 기술자로..
<눈으로 그린 사랑>이라는 글이 실화인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어느 동지가 보내 준 글인데 하도 애틋합니다. 인생 말년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마지막 부부애의 교훈을 보여 주는 것 같아 함께 가슴에 담아 봅니다. 【봄이 그려지는가 싶더니 여름이 지나가고,..
인과응보(因果應報)란 선(善)을 행하면 선(善)의 결과가, 악(惡)을 행하면 악(惡)의 결과가 반드시 뒤따름을 말합니다. ‘모든 현상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고, 원인 없이는 아무 일도 일어날 수 없다.’ 이것이 ‘인과율’ 또는 ..
요즘 부쩍 일본의 징조가 이상합니다.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각종 교과서에 올려 자라나는 학생들을 세뇌하고 있습니다. 또 이번에는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를 태평양에 버리겠다고 위협합니다. 그런가 하면 하버드대학 램지어라는 친일 학자를 내세워 우리 한 맺힌 할머니들을 모..
조선 중기에 율곡(栗谷) 이이(李珥 : 1536~1584)가 초학자를 위하여 초등과정의 교재로 개발한 유교적 수신서(修身書)가 있습니다. 이름 하여 「격몽요결(擊蒙要訣)」이라는 책이지요. 「격몽요결」은 덕행과 지식의 함양을 위한 초등과정의 교재로 ..
오래 전, 어떤 커피숍에 갔는데 ‘Happy wife, happy life’라는 말이 담겨져 있는 액자가 걸려 있었습니다. 얼핏 보기에 커피숍에 생뚱맞게 무슨 wife라는 말이 적혀있는가 의아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아주 멋진 뜻이었지요. 해..
《덕산재(德山齋)》 거실에는 도올(檮杌) 김용옥(金容沃 : 1948~) 박사의 휘호(揮毫) 한 점이 걸려 있습니다. 1991년 10월 3일 원불교 여의도교당 봉불식의 강연으로 원불교와 인연을 맺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저에게 써준 휘호이지요. 「神이 세계를 창조했다..
《덕산재(德山齋)》 거실에는 도올(檮杌) 김용옥(金容沃 : 1948~) 박사의 휘호(揮毫) 한 점이 걸려 있습니다. 1991년 10월 3일 원불교 여의도교당 봉불식의 강연으로 원불교와 인연을 맺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저에게 써준 휘호이지요. 「神이 세계를 창조했다..
《덕산재(德山齋)》 거실에는 도올(檮杌) 김용옥(金容沃 : 1948~) 박사의 휘호(揮毫) 한 점이 걸려 있습니다. 1991년 10월 3일 원불교 여의도교당 봉불식의 강연으로 원불교와 인연을 맺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저에게 써준 휘호이지요. 「神이 세계를 창조했다..
철학자 토인비의 『도전(挑戰)과 응전(應戰)』은 정말 의미심장한 책입니다. 토인비는 그 책에서 자연조건이 좋은 환경에서는 인류 문명이 태어나지 않았고, 거의 다 거친 환경, 가혹한 환경에서 이루어졌음을 밝혀주고 있습니다. 고대 문명과 세계 종교의 발상지는 모두 광야 ..
우리들의 운명은 생각하는 대로 된다는 생각을 오래 전부터 해왔습니다. 그래서 저의 좌우명(座右銘)은 항상 「모든 일에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며, 정열적으로 뛴다.」 라고 정해 놓고 근 40여년을 그리 생각하고 행동해 왔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렇게 생각하고 나서부..
며칠 전 점심을 먹다가 아내가 하는 말이 “아무래도 곧 갈 것 같아”라는 말을 했습니다. 작년 6월 말에 허리수술은 하고나서 회복이 잘 안 돼 지금까지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래서 제가 그 말을 듣고 “가고 싶으면 가야지!&rd..
만약 생의 마지막 5분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여러분은 무슨 기도를 하고 막(幕)을 내리실까요? 저는 자식들에게 이미 유언을 거의 해 두었습니다. 다만 5분 후에 숨을 거둔다면 마지막 기원(祈願)을 이렇게 하고 떠나고 싶네요. 첫째, 서원일심(..
미국에서 열린 전국 철자 맞히기 대회에서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열세 살 소년이 ‘echolalia [èkouléiliə]’의 철자를 틀리게 얘기했으나 심사위원이 잘못 듣고 맞았다고 하는 바람에 다음 단계로 넘어가게 되었습..
오래 전, 영국의 버킹검 궁 광장에서 여왕 부부의 모습을 본 일이 있습니다. 그 여왕 페하 부부를 보려고 구름 관중이 모였었지요. 그 때 본 여왕과 필립공이 무척 정정 했는데 지난 4월 9일 99세를 일기로 서거(逝去)하셨다고 합니다. 이날 영국 왕실 버킹엄 궁은..
카카오 이사회 김범수(1996~) 의장. 그는 어떤 분이 길래 그렇게 통 큰 사람일까요? 궁금증이 일어났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80여 평생을 살아 왔지만, 아직 그렇게 통 큰 재벌(財閥)은 본 일이 없었기 때문이지요. 그는 전남 담양에서 농사를 짓다가 무작정 서..
아버지가 자랑스럽겠구나! 아주대학교병원 소속 외과 의사 이국종(李國鍾 : 1969~) 박사를 모르시는 분은 아마 없으실 것입니다. 대한민국 전국 각 지역에 ‘권역외상센터’가 설치되는데 공헌을 한 인물로도 익히 잘 알려져 있지요. ..
요즘 배달의 민족 김봉진’ 만큼 사람들 입에 회자되는 사람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그가 너무나 엄청난 일을 했기 때문이지요. 전라도 촌놈이 그 누구도 못한 일을 저질렀습니다. 편법 부 대물림, 가족 간 재산 다툼, 여성편력과 이혼 등, ..